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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츠인탱크’ 11월까지 80여편 무용콘텐츠 공개

온라인 무용플랫폼 아츠인탱크가 오는 11월까지 80여 편의 다양한 무용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한다. 아츠인탱크는 먼저 8월 한달 동안 ‘휴가지에서 즐기는 무용공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2회 올댓댄스 온라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외 초청작 및 무대공연작, 공모로 당선된 댄스 필름 등 총 50여 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댄스필름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볼레로 만들기’와 미국 댄스카메라웨스트(DCW) 필름페스티벌 출품작과 제1회 올댓댄스 온라인페스티벌 베스트작이 상영된다. ‘볼레로 만들기’는 안무가 김설진과 영화감독 이와가 공동연출한 작품이다. 기존 무대공연을 댄스 필름으로 각색해 소리와 움직임의 결합이 영상 매체로 수용되는 방식을 보여준다. 또 DCW 필름페스티벌에서 올해 베스트 필름상을 수상한 ‘온 멘딩’(On Mending), 음악과 움직임의 긴장감이 돋보인 ‘디 엣지 오브 머시’, 현대 사회의 고립과 불안을 상상으로 풀어낸 ‘데이드리밍’이 DCW 켈리 하그레이브즈 예술감독 선정작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미시건대 김세용 교수가 안무를 맡은 ‘어 포엠리튼 앳 더 크로스’(A Poem written at the Cross), 숙명여대 김영진 교수의 ‘라이크스트레인저스’(Like Strangers), 경희대 안귀호 교수의 ‘하루:레종데트르’가 온라인 초청 공연으로 선보인다. 제5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의 우수작들도 올려진다. 두 번째로 협업 다큐멘터리, 리뷰시리즈, 좌담회, 관객과의 만남 및 안무가 브이로그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가 쏟아진다. 올 초 제작된 한국-프랑스 5부작 다큐에 이어 무용·음악·디지털 예술가들의 협업 다큐멘터리도 감상할 수 있다. ‘DCW 예술감독 켈리의 리뷰’, ‘김채현의 올해의 안무가 리뷰’는 전문가의 코멘터리 방식으로 진행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아츠인탱크 활성방안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좌담회가 무용 담론을 형성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브이로그로도 제작된다. 한편 아츠인탱크는 영문 사이트를 구축해 해외 관객들의 유입을 확대시키고 20여 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 영문 해설을 담은 ‘K댄스 컬렉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5 09:00
드라마

SBS문화재단 '2022 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 9편 선정

SBS문화재단이 주최한 '2022년도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최종적으로 9편이 선정됐다. SBS 문화재단은 단막극 2부작 부문 4편,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5편 등 총 9편을 선정했다. 단막극 부문 최우수작품에 임송 ‘사무장펌; 을의 혁명'이, 우수작에는 정재휘 ‘정장표씨 대리인’이 선정되었으며, 가작에는 송이현 ‘내 아이를 구하는 방법’, 홍성진 ‘꽃샘추위’가 선정됐다.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작에는 바도 ‘초론세탁소’와 조혜권 ‘슈가 앤 고스트’가, 가작에 박마리아 ‘열혈남매출정기’, 박일리 ‘광합성의 시간’, 박정진 ‘빠라삐리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단막극 2부작과 미니시리즈를 합쳐 총 1,18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 2, 3차 예심과 본심을 통과한 9편(최우수작 1편, 우수작 3편, 가작 5편)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단막극 2부작 최우수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 우수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 가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800만원이 수여되며, 미니시리즈 우수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 가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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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내년 신규 예능 콘텐츠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채널S(채널에스)가 2022년 오리지널 신규 예능 콘텐츠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총 6개 당선작을 선정하고 상장과 총 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11일 채널S는 내년 오리지널 신규 예능 콘텐츠 기획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외주제작사, 프리랜서 PD, 작가를 대상으로 총상금 1억 원 규모이며, 2022년 채널S 오리지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분야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입상작 3편을 선정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공모전에는 총 200여 개가 넘는 기획안이 접수됐고 지난 3일 총 6개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채널S 측은 지난 8일 2022년 오리지널 신규 예능 콘텐츠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당선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연애, 추리, 여행, 관계 등 2021년을 관통한 방송 트렌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색다른 기획안들이 접수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향하는 시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눈길을 모았다. 공모전의 최우수 당선작은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2022년 채널S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 편성될 예정이다. 최우수, 우수 선정작은 방송사와 창작주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 프로그램 저작권을 채널S와 창작주체가 공동 소유하게 된다. 채널S 김혁 대표는 "기획안 공모전에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고,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드린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아이디어를 채널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쏟겠다"라며 "콘텐츠 생태계 안에서 채널S, 제작사, 창작자가 협력해 함께 동반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B tv를 통해 채널S의 방송 VOD와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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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 극본 공모 당선작 발표… 우수작 1편 가작 1편

2021년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13회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에서는 우수작으로 '매화꽃에 핀 달빛(전예지 作)' 가작으로 '염천(김태우 作)'을 최종 선정했다. KBS는 지난 4월부터 모집, 총 564편 작품이 접수됐고 두 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한 편과 가작 한 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 양승동 사장과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우수상을 수상한 전예지 작가는 "작품의 단점이 많은 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그 와중에도 장점을 발견해 뽑아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리며 계속 배워나가며 인내하고 성장해가며 오래 생존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했고 가작을 수상한 김태우 작가는 "공식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대본의 좋은 점을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수작은 1000만원 가작은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이 추진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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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BS 극본 공모 수상자가 SBS 드라마국 PD

한 PD의 뛰어난 재능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밝혀졌다. 올해 KBS 극본 공모전 수상자가 SBS 드라마국 PD인 것으로 밝혀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KBS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KBS TV 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를 개최, 지난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471편)보다 많은 총 583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두 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두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그 중 한 작품이 이루한 작가의 '콜'이다. 이루한 작가는 필명이고 스튜디오S(구 SBS 드라마국) 소속 PD로 확인됐다. 본명은 이옥규. 2013년 SBS에 입사 했다. 지난해 장나라·이상윤 주연의 드라마 'VIP' 운영 PD로 활동했다. SBS도 극본 공모전이 있지만 자사에는 형평성을 이유로 지원할 수 없어 KBS 극본 공모전에 필명으로 낸 작품이 당선되는,웃지 못할 결과를 가져왔다. 당선 자체에 대해 전혀 문제될 건 없는 상황이다. 이미 시상식도 치렀고 상금도 수여 받는 등 양 방송국도 사정을 알고 있다. 다만 KBS 극본 공모전의 성격상 입상작은 3년간 귀속되는 원칙이 있다. 따라서 이옥규 PD가 입상작 '콜'을 미니시리즈로 세상 밖에 내보내려면 SBS를 퇴직해 작가의 길을 걷거나 KBS와 SBS의 양해를 구해 두 가지 일을 해나가는 상황이다. 이옥규 PD는 5일 일간스포츠에 "원래 대본을 쓰는 사람은 아니다. 지난해 'VIP'를 끝내고 습작으로 쓰고 아내를 보여줬는데 재미있다고 하더라.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에게 평가를 받고 싶어 회사에 얘기하지 않고 지원했는데 당선될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상도의를 어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는 "내외부적으로 말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SBS에서는 문제될 게 없다고 해 시상식에 다녀왔다"며 "아직 작가로서 확실하지 않은 재능을 믿긴 힘들다. 시간과 기회가 되면 글을 써 볼 생각은 있으나 당장 직업을 바꾸진 않을 것이다. 하던 일을 계속해서 묵묵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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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 발표

2020년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에서는 '디어 마이 패밀리(박연혁 作)' '콜(이루한 作)' 등 총 두 편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KBS는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 지난해(471편)보다 많은 총 583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두 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두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 양승동 사장과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연혁 작가는 "오랜 시간 도전한 끝에 이 자리에 왔다. 정말 영광스럽다. 앞으로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상에 나선 양승동 사장은 "수고로운 과정이지만 매년 극본공모를 진행하는 것은 KBS가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해야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마다 시상식에도 참석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두 분이 KBS의 가족이 되어서 KBS 드라마가 활짝 꽃피우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이 추진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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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꼰대인턴' 박해진·김응수, 웃음 잡을 수 있을까

박해진과 김응수가 오피스 코미디를 들고 돌아왔다. 오늘(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꼰대인턴'은 흔히 회사 내 존재하는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꼰대문화'를 다루는 오피스물이다. '꼰대인턴'은 동일인물들의 갑을관계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바뀐다는 점에서 이전 오피스물과 차별화를 둔다. 박해진은 이전 회사 인턴 시절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꼰대 김응수를 현 회사에서 다시 만난다. 달라진 건 직책이다. 현 회사에서 박해진은 부장이고 김응수는 시니어 인턴이다.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인 '꼰대인턴'은 색다르고 톡톡 튀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올해 초 '포레스트'로 조보아와 진한 로맨스를 선보인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전부터 배우 스스로가 '코믹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혀왔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 열망을 실현하게 됐다. 그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배우는 김응수다. 김응수는 박해진을 회사 상사로 모시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두 사람을 중심에 두고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등 각각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극에 힘을 불어넣는다. 이들이 펼칠 코믹한 오피스물이 이전 오피스물과 비교해 색다른 매력까지 선보일 수 있을까.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 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꼰대인턴' 줄거리 :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등장인물 : 박해진·김응수·한지은·박기웅·박아인 등 김진석(●●●○○) 볼거리 : 대본이 잘 나왔다. 공모전 당선작이라는 프리미엄이 주는 신뢰도는 무시할 수 없다. 12회로 쫀쫀하게 압축했다. 빠른 흐름과 트렌드를 읽은 소재는 직장인에겐 공감대를 만들기 충분하다. 너무 현실적인 드라마는 실제와 비슷해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만 '꼰대인턴'은 웃음이 적절히 섞여 있다.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티저에서 확인됐고 현장 분위기는 웃음바다다. 뺄거리 : 박해진과 김응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지만 여배우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전작인 '멜로가 체질'에서도 한지은의 붕 뜨는 연기가 유일한 옥의티로 지적됐기 때문. 이번에도 한 발 나아가지 못한 연기라는 얘기가 새어나온다. 황소영(●●●◐○) 볼거리: MBC 공모전 최우수작이라는 점에서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지난해 방영됐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도 공모 당선작. 좋은 평가를 얻으며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신인 작가의 기발함과 탄탄한 대본이 기대 포인트. 여기에 박해진과 김응수의 갑을체인지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지은의 통통 튀는 매력도 호감이다. 영원한 갑도, 을도 없다는 것을 상징하며 사이다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뺄거리: 무언가 결말이 그려진다고 해야 할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빤히 보이는 작품인데, 시청자를 사로잡을 만한 다른 힘이 존재할지 의문이다. 전작 '그 남자의 기억법'은 작품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률 장벽을 넘지 못해 3%대에 머물렀다. MBC 드라마 자체에 대한 시청자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다. 김지현(●●●○○) 볼거리 :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 이는 예고편부터 잘 드러난다. 극의 중심점을 잡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는 점은 작품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오피스물이기에 직장인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끌어낼 수 있고 웃음 포인트도 적절한 것 같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또 회사 내에 존재하는 '갑·을' 관계를 작품에서나마 '체인지'된다는 점은 보는 이들로부터 통쾌함까지 줄 수 있다. 뺄거리 : 방송 시간대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과 겹친다. '슬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지만, '꼰대인턴' 초반에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작품의 재미가 떨어지거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제대로 사지 못한다면 '슬의'가 종영하더라도 시청률 반등에 실패할 수도 있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5.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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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 세 편 발표

2018년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 당선작 3편이 발표됐다.올해로 10회를 맞는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의 당선작은 총 3편으로 '해드림 세탁소'(신경희) '막강인턴 변둘희'(이정연)가 우수작을 '조선명피디'(하정아)가 가작으로 선정됐다.KBS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경력작가 대상 극본공모에서 총 95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후 2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총 3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을 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KBS 양승동 사장·정성효 드라마사업부장·책임프로듀서·드라마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양승동 사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극본공모를 통해 실제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이번 당선작들도 KBS만의 특색 있고 훌륭한 드라마로 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신경희 작가는 "더운 여름에 기쁜 소식을 듣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 작가로서 등산로 초입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완주를 목표로 KBS 드라마가 닦아놓은 길을 함께 열심히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800만원의 상금·가작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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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백미경 작가, 배우들의 인생작 제조기

이쯤되면 배우들의 심폐소생술사다.백미경 작가가 드라마 세 편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배우들의 인생작을 만들어내고 있다.백 작가는 2013년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부문 우수작을 받았다. 2014년 '강구이야기'로 입봉, 이후 3연속 JTBC 미니시리즈를 히트시키며 배우들이 작업하고 싶은 작가 1순위로 떠올랐다.그는 다른 작가들에 비해 입봉이 상당히 느리다. 그 과정은 험난했다. 10여 년 전 쓴 영화 시나리오를 빼앗기고 큰 상처를 받아 다신 글을 안 쓴겠다고 다짐하며 대구로 내려가서 영어학원을 차렸다. 10년 동안 운영했고 학원이 잘되어 돈을 많이 벌었는데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란 생각을 계속했다. 그렇게 해서 일주일 만에 쓴 '강구이야기'가 SBS 공모전에서 당선됐다. 그러면서 글에 대한 욕심은 더 커졌고 본격적으로 펜을 잡았다.시작은 2014년 방송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다.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첫사랑과 기억상실증 소재지만 뻔하지 않게 풀어내며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다른 작품들이 트렌디한 매력을 좇아갈 때 아날로그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로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김사랑은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였다. '시크릿가든' 이후 복귀작을 고르지 못 했던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에 출연하며 연기력까지 재조명받으며 '국민첫사랑' 반열에 올랐다. 어린 주진모를 연기한 갓세븐 진영도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사랑하는 은동아'와 달리 코믹을 내세운 '힘쎈 여자 도봉순'은 허를 찔렀다. 작고 아담한 여자지만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박보영(도봉순)의 이야기. 세상 가장 여릴 것 같은 박보영이지만 괴력을 발휘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샘솟았다.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은 '힘쎈 여자 도봉순'이 가지고 있다. 9.668%. 이 기록의 턱 밑까지 따라온 게 백미경 작가의 작품인 '품위있는 그녀'다. 지난 14회가 9.131%를 기록, 남은 6회 동안 역대 최고시청률을 갈아엎는건 예견된 일이다.최근 어딜가도 남녀 불문, 둘 이상이 모이면 '품위있는 그녀' 얘기로 꽃을 피운다. 단순히 드라마 시장을 넘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임신·불륜·싸움·오해 등 버라이어티한 사건이 휘몰아치나 이를 풀어내는 방식은 '품위'있다.김희선과 김선아 모두 이 작품으로 재조명 중이다. 김희선은 '제8의 전성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모와 연기 모두를 잡았다. 두 사람 외에도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비중있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작품의 성공만큼 주목할 점은 백미경 작가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은 그 작품이 곧 인생작이 돼 버리는 작가가 가진 캐릭터 구축의 힘이다. 서사의 힘 만으로 주·조연 구분 없이 출연한 모든 배우들에게 인생 연기를 펼치게 하는건 작가의 능력이다"고 평가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8.04 10:08
축구

안산 시민프로축구단 팀 명칭 공모 마감

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이 2017시즌부터 K리그에 합류하는 팀명칭 공모를 마감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수작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다.안산은 지난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팀명칭 공모’를 시작하여 총 269건의 응모를 받았다. 이후 안산시 체육 단체 및 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후보작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였다.선정 기준은 안산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상징성’과 엠블럼 및 마스코트 등 이미지화를 위한‘디자인 활용도’, 기존 구단과 차별되는 ‘독창성’ 등으로, 총 6개의 후보작을 선정하였다.선정된 후보작들은 1일부터 2까지 안산시 지하철 역, 상가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 투표가 이루어지며 6일 창단추진준비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16.1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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